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문제해결 프레임 - 태도와 논리

문제 해결을 연구하는 사람의 넋두리는 인상적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노력했는데 왜 아직도 문제해결은 어려운가?"


국내에서 발간 되는 문제 관련 서적은 대개 두 가지 프레임으로 나눈다.

태도 - 의지가 약해 포기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니 긍정적 태도를 가지면 해결된다는 것
아래의 서적들이 대표적이다.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하고, 위로를 준다.


  

그동안은 주장이었지만 양자역학과 생물학을 결합해 이론적 배경을 갖추기 시작했다.
세포 생물학자인 브르스 립톤Bruce H. Lipton 은 정보(사고)가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말하고 있다.  





논리 - 논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습을 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

아래의 서적들이 대표적이다.
직관적으로 이해가 어렵고, 학습을 요구한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순회 세일즈 맨(Traveling Salesperson Problem : TSP) 문제는 어떤 프레임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열심히 노력하면(태도)? 연역/귀납/귀추를 하면(논리)? 당연히 어렵다.

태도는 욕망형 문제나 갈등형 문제에 사용될 수 있고,

논리는 창조형 문제에 적용되지만

알고리즘형 문제는 이것으로 해결할 수 없고 알고리즘이라는 컨텐츠가 필요하다.

수학자 폴리아(G.Polya)가 "How to solve it"을 출간한 후에도 문제해결이 어려운 것은
문제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폴리아 이래로 괄목할 만한 알고리즘형 문제 해법에 대한 연구로는 웨인 윅켈그렌 Wayne A. Wickelgren 의 "How to solve Mathematical Problems"가 있다.




문제는 크게 논리형 문제와 감정형 문제로 구분되며

논리형 문제는

퀴즈형 문제
창조형 문제
알고리즘형 문제
추정형 문제로 세분된다.


감정형 문제는

욕망형 문제
갈등형 문제로 세분된다.

각각의 문제 별로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프레임이 필요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